
Plat.totalk office
Design : Plat.totalk
Construction : Space gongjakso
Location : 92-9, Dongmak-ro, Mapo-gu, Seoul
Area : 81㎡
Floor : Painting, Carpet, Tile
Wall : Painting
Ceiling : Painting
Photograph : kiwoong Hong, Geonju Bak
Ambiguous atelier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
평소 좋아하던 설치 미술가 Larry bell의 Venice Fog.
이 공간을 보고 연상된 이미지였습니다. 뿌연 유리 글라스 속 경계가 모호해 보이는 붉은색 박스에서 마치 우리가 하고자 하는 대화 속 온기와 아직 규정되지 않은 우리의 가능성과 확장성이 느껴졌습니다.
작은 공간임에도, 의도적으로 톤을 나누어 공간의 분위기를 이분화하고, 공간의 역할을 부여하였습니다.
건물 진입부의 보라색 계단을 올라, 곡면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짙은 색감의 우드로 둘러싸인 낮은 공간과 반대로 백색의 박공 형태의 높은 천장고의 작업 공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와 미팅하는 공간은 낮고 어둡게 만들어 서로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바닥과 천장을 카펫으로 마감하여 공간에 들어섰을 때 포근하게 반겨줌과 동시에 플랫투톡의 고유한 첫인상을 각인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미팅룸은 깊이가 깊은 기존 창을 활용해 ‘대화의 사물들’이라는 금속 상자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상자 안에는 대화를 매개하는 커피.차.와인들을 보관하게됩니다. 평상시에는 닫아놓아 숨은 벽처럼 보이지만, 클라이언트와의 미팅 시에는 대화상자를 열어 미래의 클라이언트와 우리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상상을 하며 디자인하였습니다.
작업 공간은 백색의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선입견 없이 프로젝트를 접근한다는 의도로 공간을 계획하였고 클라이언트 방문 시 작업 공간이 온전히 노출되도록 하여 공간을 대하는 우리의 건강한 에너지가 온전히 느껴지길 바라며 디자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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